▲ 김태술(왼쪽)-이현민. /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이 10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국가대표 포인트가드 김태술(32)이 KCC에서 삼성으로 둥지를 옮기고 이현민(33)이 트레이드 상대로 KCC 유니폼을 입는다.
김태술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해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KCC에서 활약했다. 그 동안 베스트5에 2번 선정됐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4.5득점 2.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민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뛰면서 42경기에서 1.8득점 1.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먼저 다시 트레이드 대상이 된 이현민에게 미안하다"며 "김태술이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