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시내 모든 우레탄 시설에 대해 유해성을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일부 초ㆍ중ㆍ고등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미 시민운동장과 시민체육관, 다목적 운동장 등 3곳에 시공된 우레탄 트랙 등에 대해 정부 공인기관에 유해성 검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소규모 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달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광명시는 분석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면 사용 중지 및 접근차단, 우레탄 트랙 주변 안전띠 설치, 안내 표지판 부착 등의 긴급조치를 할 예정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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