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승환 시즌 2승, 김현수 결정적인 2루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승환 시즌 2승, 김현수 결정적인 2루타

입력
2016.06.10 12:22
0 0

▲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말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등판해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전날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이틀 연속 퍼펙트 투구다.

오승환이 내려간 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에 1점을 내며 3-2로 앞섰다. 결국 그대로 끝나면서 오승환은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4월11일 애틀랜타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거둔 이후 60일 만에 2승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첫 상대 제이 브루스를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고, 다음 타자 애덤 듀발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는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날 최고 시속은 151㎞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5로 내려갔다. 또한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나갔다.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드는 2루타를 쳤다. 그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사구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66(82타수 3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김현수는 5-5로 맞선 9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토론토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의 초구를 파울로 걷어낸 뒤 2구째인 시속 146㎞ 포심을 받아 쳐 중견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시즌 6호 2루타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리카드는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의 땅볼에 3루를 밟고 크리스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인, 6-5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계속된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5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달성한 박병호는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20(177타수 39안타)으로 유지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