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호계동 1084-2번지를 비롯한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소화전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가나 상가, 공장 밀집지역 등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한 지역에 소방용수시설을 보강, 재난현장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안양소방서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소화전 설치 대상지 선정과 설계를 완료하고 8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지난 1월 안전브랜드 ‘안전안양 Say’를 발표하고 안전점검 캠페인 등 안전도시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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