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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에 ‘행복나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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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에 ‘행복나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입력
2016.06.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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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발족하고 지역 상생 이바지에 나서고 있다.

aT는 지난달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교육수료 기업 및 복지단체와 연계해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 발족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교육생 기업 31개사와 지역 복지단체 10개소로 구성됐다.

aT는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의 생산품인 신선ㆍ가공 식품을 매월 지정된 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또 연말에는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복지단체가 필요로 하는 물량과 종류를 사전에 면밀히 확인한 후 참여기업에서 직접 생산ㆍ가공한 각종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aT는 이번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참여 기업체 수 100개를 목표로 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사회적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행복나눔단의 특징”이라며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롤 모델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여러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과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8일과 22일에는 나주 혁신도시 본사 별관 1층에서 광주지방보훈청과 전남사회복지협의회의 협조로 소속 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13일에는 나주시 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해 광주ㆍ전남지역의 다문화 가정 10가족을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사진 봉사활동은 사진촬영에 재능을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헤어와 메이크업 분야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과 복지단체가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이 발족됐다. aT 제공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과 복지단체가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이 발족됐다.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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