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사업과 도로ㆍ철도ㆍ항공 등 교통 안전 관리사업을 실시하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경영 혁신을 위한 간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통안전공단은 4월 20일 경북 김천시 소재 공단 본사에서 3급 이상 간부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관리자 혁신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관리자 교육은 성과연봉제 확대,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 등 정부 정책에 대해 조직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통안전공단은 관리자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향상을 위한 외부전문가의 특강에 참여하고 사업별 발전방안, 성과연봉제 등 경영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과 같은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동시에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공단의 전 간부진은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경영혁신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교통안전공단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 수준인 한국의 교통안전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50%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 교통안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평가 기술 개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정과제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끌어내야 한다”고 신념을 밝혔다. 이사장은 또한 교통안전 선진화라는 공단의 목표를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과 일류 서비스 제공,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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