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 성금 1억5,500만원을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스마트 하우스 사업’에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는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가 마련한 가운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최근 구미지역 11개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과 주방을 고치고 도서관을 구축하는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지난해 10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1만5,500명으로부터 받은 7,750만원의 참가비와 후원금을 더해 1억5,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렇게 마련한 기금 전액을 구미지역 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공부방을 만들어 달라며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사업 대상은 구미지역 5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1개 지역아동센터를 최종 선정하고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7일에는 구미시청에서 이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삼성전자 지정기탁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심원환 구미스마트시티 공장장은 “나눔이라는 의미를 함께해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정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지난 2013년부터 건강ㆍ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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