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한수. /사진=이호형 기자
대한레슬링협회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에게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협회는 9일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억원은 김영남 협회장의 출연금과 후원사의 후원금 등을 토대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때와 같은 규모다.
그러나 협회는 만약 2개 이상의 금메달이 나오면 1억원의 포상금을 분배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은, 동메달은 추후 논의를 거쳐 지급 여부와 규모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는 레슬링에서 김현우(28ㆍ삼성생명)가 유일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
협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의 김현수와 류한수(28ㆍ삼성생명)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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