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주시, 전주정신 ‘한국의 꽃심’ 선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주시, 전주정신 ‘한국의 꽃심’ 선포

입력
2016.06.09 13:09
0 0

대동·풍류·올곧음·창신 4개 정신 담아

9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정주정신 선포식에서 김승수(가운데) 전주시장과 참석자들이 전주정신이 적힌 '꽃심' 카드를 들고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6-06-09(한국일보)
9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정주정신 선포식에서 김승수(가운데) 전주시장과 참석자들이 전주정신이 적힌 '꽃심' 카드를 들고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6-06-09(한국일보)

전북 전주시는 9일 완산구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58회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전주정신’ 선포식을 가졌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정신으로 ‘한국의 꽃심’을 결정하고 ‘꽃심’안에는 대동과 풍류, 올곧음, 창신 등 4개 정신을 담았다고 밝혔다.

모두가 조화롭게 어울리며 삶의 여유와 멋을 잃지 않고, 사람의 도리와 의로움을 추구하며, 창의적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이 새겨져 있다.

이는 전주정신정립위원회가 지난 1년간 전주의 역사성과 고유성, 미래성 등을 감안하고 여론 수렴과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주정신을 부서별 사업에 반영하고,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선포식에 앞서 열린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전주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인 시민에 대한 시민의장 수상식도 열렸다. 김귀덕(효열장), 김수연(교육장), 김경희(문화장), 배화순(공익장), 권순태(체육장)씨 등 5명이 ‘전주시민의 장’을 받았다.

김 시장은 “전주정신을 찾아 지난 1년간 기나긴 항해를 해왔고 마침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대표정신 ‘꽃심’을 선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꿈꾸는 전주의 앞길을 밝혀줄 등불과도 같은 정신으로 전주시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