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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비하는 기업] KT, 데이터 혜택으로 똑똑한 모바일 생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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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비하는 기업] KT, 데이터 혜택으로 똑똑한 모바일 생활 선도

입력
2016.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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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패밀리박스'는 KT 결합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혜택형 서비스로 가족끼리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다. KT 제공
KT '패밀리박스'는 KT 결합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혜택형 서비스로 가족끼리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통화ㆍ문자는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 데이터 중심 시대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KT는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의 똑똑한 모바일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KT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지난해 5월 8일 출시 이후 1년 간 500만 명이 가입했다. 이들이 요금제 가입과 각종 데이터 부가 서비스로 절감한 통신비는 총 3,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남은 데이터는 다음달로 이월하고, 다음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 쓸 수 있는 ‘데이터 밀당’과 ‘패밀리 박스’ 등 부가 서비스가 가져온 요금 절감 효과만 1,335억원에 이른다.

특히 패밀리박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 패밀리박스는 KT 결합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한 가족 혜택형 서비스다. 가족끼리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월 인당 보너스 데이터(100MB)와 멤버십 포인트(1,000점), 무료 올레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이용권을 받을 수도 있다.

패밀리박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앱)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앱 장터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이용 동의 절차만 거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결합 대상 가족 범위는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녀 등), 형제ㆍ자매, 사위ㆍ며느리까지 넓다. KT 관계자는 “2014년 10월에 출시된 패밀리박스는 올 4월 말 기준 가입자가 123만명까지 늘었다”며 “서비스 가입자들이 주고 받은 데이터(총 2,900TB)는 2시간 분량의 고화질급(HD) 영화(약 1.7GB)를 약 175만편 볼 수 있는 규모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620억원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가입자들이 데이터 혜택을 더 잘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양이가 출연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동영상 ‘내이름은 캣티’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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