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대표팀의 클린트 뎀프시/사진=코파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
미국이 개막전에서 당한 패배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회복했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4-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미국은 개막전 콜롬비아에 당한 0-2의 패배를 만회하며 8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미국은 전반 8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전반 37분에는 저메인 존스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5분 뒤 미국은 바비 우드의 오른발 슛으로 3-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미국은 후반 42분 그레이엄 주시가 승리를 자축하는 네 번째 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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