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세닷컴 캡처
'팝스타' 비욘세(사진 왼쪽)가 세계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우뚝 섰다.
비욘세는 7일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펼쳐진 2016년 미국패션디자인협회(CFDA) 패션 어워즈에서 '패션아이콘' 부문을 수상했다.
CFDA 회장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다이안 폰 퍼스텐버그(사진 오른쪽)는 그녀를 "오늘 최고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비욘세는 "내가 기억하는 한 패션은 언제나 내 인생의 일부였다"며 "우리 할머니는 재봉사였다. 할머니로부터 재봉기술을 배운 어머니 티나가 데스티니차일드 시절 명품 옷을 사입을 형편이 안됐을 때 무대 의상을 직접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어머니 티나는 이후 딸 비욘세의 결혼식 가운, 그래미시상식 첫 드레스 등을 직접 디자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비욘세닷컴 캡처
비욘세는 이날 시상식 드레스로 자신의 우상인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블랙과 골드 스트라이프가 멋들어진 지방시 수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CFDA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62년 시작해 미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는 패션 등용문으로, 기성 디자이너에게는 명예를 부여하는 시상식이다.
LA=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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