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뉴스 온라인 캡처
연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소송에 새로운 사실이 추가됐다.
조니 뎁으로 부터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엠버 허드가 과거 동성 연인을 때려 본인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이력이 확인된 것.
미국 연예지 이뉴스 온라인은 TMZ를 인용해 7일(현지 시간) 엠버 허드가 과거 여자친구인 타샤 반 리(사진 오른쪽)와 싸우다가 체포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엠버와 타샤는 지난 2009년 9월 14일 미국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다툼을 벌였고, 엠버가 타샤의 팔을 잡고 때리는 바람에 화가 난 타샤가 경찰에 신고해 체포됐다. 엠버는 가정 폭력 혐의로 법원에 출석해 사진을 찍었다. 판사는 엠버의 사건을 기각하며 2년의 공소시효가 동안 검사가 다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고, 엠버 허드는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법정을 떠났다.
한편, 엠버 허드는 지난달 조니 뎁으로 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며 매달 5만 달러의 배우자 생활비 지급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그러던 중 조니 뎁의 측근들은 그녀가 돈이 궁해 이같은 소송을 벌이는 것이라는 증언을 연달아 했으나, 조니 뎁의 폭력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 증거가 나오며 이들의 이혼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거듭 맞이하고 있다.
조니 뎁은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14년 동안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으나 2012년 결별, 당시 함께 영화를 찍던 엠버 허드와 2015년 2월 결혼했다.
LA=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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