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최대 규모 항공엔진 테스트시설 완공
대한항공과 미국의 엔진 제작사 프랫 앤 휘트니의 합작법인 아이에이티는 8일 인천 운북동에서 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엔진 테스트시설 완공 행사를 열었다. 이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가로 세로 각각 14m)로 최대 15만 파운드급 엔진까지 시험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초대형 엔진 시험은 물론 향후 개발할 차세대 신형 엔진 시험도 가능해졌다.
전력 공기업 1,300명 하반기 채용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건국대에서 한국전력 등 전력 공기업 11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고 이들 공기업이 올해 하반기 총 1,3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기업들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된 채용과 보직을 늘리기로 했다. 채용 일정은 이달 원서 접수를 시작해 오는 9, 10월 최종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다.
동부대우ㆍ삼성 에어컨 판매량 껑충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 에어컨(위 사진)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만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때이른 무더위 속에 40만~70만원대의 저렴한 에어컨 판매량이 뛰었고, 프리미엄 제품 시장도 활기를 보였다. 300만~600만원 안팎의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아래 사진)도 출시 4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의 2.3배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용량 2배 늘린 신개념 가전 LG 스타일러 출시
LG전자가 기존 LG 트롬 스타일러보다 용량을 2배로 늘린 ‘듀얼 스타일러’(사진)를 8일 출시했다. 스타일러는 옷을 걸어두면 탈취와 주름제거, 살균 건조가 이뤄지는 가전제품으로, 듀얼 스타일러에는 제습 기능도 추가됐다. 이 제품은 한번에 8벌의 옷을 관리할 수 있다. 스타일러의 1~5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중국 판매량도 2배 늘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3,500억원 상당 백혈병 신약 기술 수출
코스닥 상장 생명공학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신약 기술을 총 3,524억원 규모에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초기 계약금 이외에 향후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단계별로 나머지 계약금을 받고, 상업화가 이뤄질 경우 별도 판매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앱토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이 신약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고 임상시험과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통사-건설사, 홈 IoT 합종연횡 잰걸음
LG유플러스는 집안의 가구와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위해 대우건설과 8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에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하는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손잡고 6월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공급한다. 지난 2월 양사간 협약 이후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네이버가 알려주는 네이버 검색
네이버가 8일부터 검색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검색에 노출이 잘 되는 인기 콘텐츠의 특징을 소개하는 시리즈 연재를 시작했다.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검색과 노출에 대한 속설과 편법까지 떠돌고 있어 네이버가 직접 주제와 사례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개한 것이다.
JW그룹 100기 신입사원 공채
JW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등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1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은 공채 100기로 각 사의 영업과 개발, 해외업무,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특히 영업 부문은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JW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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