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8일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총장은 교내 정성균선교관에서 교직원 예배가 끝난 뒤 신동민 학사부총장에게 기금을전달했다. 이 총장은 “발전기금 기탁은 한남대의 새로운 60년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는 마음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약속을 지키며 솔선수범하는 신뢰의 리더십으로 학교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일본 게이오대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 모교 교수로 부임한 뒤 지난 3월 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총장은 대학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총장 전용차량을 없애는 등 경비 절감에 앞장서는 한편 학교 발전기금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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