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장] 톱클래스의 자신감...엑소 "3집, 엑소라서 더 멋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장] 톱클래스의 자신감...엑소 "3집, 엑소라서 더 멋있다"

입력
2016.06.08 15:25
0 0

▲ 엑소가 타이틀곡 '몬스터'를 상징하는 손짓, 브이, 엄지키스 등 저마다 개성을 녹인 포즈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호형기자 leemario@sporbiz.co.kr

엑소가 돌아왔다.

엑소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3집 앨범 'EX'ACT(이그잭트)'에 대해 "수록곡이 모두 좋다. 엑소가 해서 더 멋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응은 예상대로 뜨겁다. 9일 발매되는 3집은 선주문량만 66만180장을 기록했다. 엑소 앨범 사상 최다량이다. 엑소는 1집과 2집 모두 1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은 'Monster(몬스터)'와 'Lucky One(럭키 원)' 두 곡으로 정했다. 엑소는 발매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 새 앨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엑소의 수호. 이호형기자

-3년 연속 음악 시상식 대상, 앨범은 더블 밀리언셀러, 팬클럽 36만 명 등 갖가지 기록이 많다.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첸="공식 팬클럽 규모다. 대상을 받고 차트에서 1위하는 것 모두 행복하지만 팬이 있어 가능했다. 그래서 가장 의미가 있다."

-새롭게 만들고 싶은 기록이 있다면.

백현="4년 연속 대상을 받고 싶다. 세 번도 크지만 '굳히기' 느낌을 살리고 싶다. 교과서에 실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앨범 선주문 반응이 뜨겁다. 이번에도 밀리언셀러가 가능하겠나.

수호="아침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사실 놀랍다. 변함 없는 사랑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면서 큰 기대 안하고 최선을 다 했다.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는데 선주문부터 해 정말 감사하다. 밀리언셀러는 사실 모르겠지만 혹시나 돌파한다면 감사한 일이다. 가문의 영광이다."

첸="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의욕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 퍼포먼스를 완성하기 위한 동기부여다. 큰 힘이 된다."

-기존 앨범과 변화가 있다면.

백현="사실 데뷔 곡인 '마마'는 정말 최고로 무거운 노래였다. 그 때 분위기를 좋아해주는 분이 많은데 때마침 경쾌한 분위기로 연속 3곡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진짜 엑소의 색을 내려고 했다. 퍼포먼스에 더 치중 할 수 있는 노래, 무대를 보고 힘을 얻어가라고 타이틀곡을 '몬스터'로 선택했다."

-안무의 포인트는.

백현="몬스터의 M을 상징하는 손 모양이 있다. 주의 깊게 봐주길 부탁한다."

-1위 공약이 있다면.

시우민="어릴 적 퍼포먼스 영상을 풀어보겠다."

수호="유치원 다닐 때 학예회에서 춤 추는 영상이다. 정말 아이들 중에 가장 잘 추더라. 나는 태어났을 때 사진이라도 올리겠다."

-다른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종종 냈다.

세훈="수지와 함께 작업했는데 너무 큰 사랑에 깜짝 놀랐다. 수지 덕분 아닌가 싶다. 여성과 듀엣은 굉장히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시우민="지민과 듀엣을 했는데 솔직히 폐를 끼치는 것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나와서 팬들에게 감사하다."

-시우민은 지민과 작업 당시 남자인데도 굉장히 상큼하게 잘 나왔다.

시우민="재수 없을 수 있지만 태생적으로 동안이다. 약간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그런 것 같다(웃음)."

-'무한도전' 협업에 관심이 높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백현="아직 계획 중이다. 노래가 하나 있긴 한데 우리 것이 아니라 새로운 노래다. 굉장히 좋다. 우리 노래보다 좋아 이번에 타이틀로 했[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으면 싶었을 정도다. 기대해주는 만큼 좋은 무대를 구상 중이다. 우리는 준비 중인데 유재석 선배가 너무 바쁘다."

수호="조만간 보자는 의사소통만 한 상태다. 우리끼리 즐거워하는 중이다."

-공백기가 길었는데 팀워크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무엇을 했나.

첸="바쁜 멤버가 많아 한자리 모이는 게 드물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끼리 자주 했던 대화가 있다. 지치지 말고 힘들더라도 기대해주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말자고 했다."

백현="솔직히 모두 숙소에 살아 겉으로 보면 못 만날 것 같지만 일 끝나면 모두 숙소에 있다. 항상 본다."

-어느덧 5년 차다. 자작곡 의지는 어떠한가.

첸="음악에 관심 많다. 자작곡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을 꿈꾼다. 다음에는 우리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찬열="욕심도 많고 예전부터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 많았다. 조금 미숙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지금은 수행 중이다. 조만간 퍼포먼스뿐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

-올해 계획은?

수호="엑소는 이미 계획이 다 됐다. 새로운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정말 깜짝 놀랄만한 선물도 기다리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