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행복청)은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행정도시 총괄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총괄자문단은 2단계 건설에 맞춰 앞으로 2년 간 도시개발을 위한 전문적 자문을 통해 도시 발전과 품격 향상을 돕는다.
7기 자문단은 ▦ 도시계획ㆍ설계ㆍ개발 ▦건축 ▦도시디자인 ▦교통 ▦조경 ▦에너지ㆍ친환경 등 6개 분야에 총 29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도시 가치 향상을 위한 제안을 비롯해 주민 대상 설명회와 공동연수(워크숍), 학술활동 등에 나선다. 또 행정도시 총괄기획가(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와 적극 소통하면서 전방위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괄자문단은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그 동안 도시 개념 정립은 물론, 도시특화요소 개발 등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자족성 확보와 도시특화사업 등 창의적 계획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총괄기획가와 총괄자문단이 세계적인 행복도시 건설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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