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사진)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가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은 김덕수 전 대표이사를 11대 여신금융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열릴 총회에서 회원사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내정자가 협회장에 오르면 민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은행ㆍ생명보험ㆍ손해보험ㆍ저축은행ㆍ금융투자 등 6대 주요 금융협회장이 모두 민간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김 내정자는 국민은행 인사부장ㆍ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ㆍ대표이사를 지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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