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괴물 타자' 테임즈(30)가 KBO리그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테임즈는 지난 2일 마산 두산전에서 4회 상대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개인 통산 100홈런을 채웠다. 국내 무대 314경기 만으로, 역대 KBO리그 최소 경기 100홈런 신기록이다. 종전 우즈(당시 두산)의 324경기를 10경기 앞당겼다. 첫 해인 2014년 37개의 아치를 그린 테임즈는 지난해 47개에 이어 올해는 16개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0홈런 타자는 테임즈까지 모두 71명으로 1986년 이만수(당시 삼성)가 처음 달성했다. 통산 최다 425홈런을 기록 중인 이승엽(40ㆍ삼성)은 99년 520경기 만에 역대 최연소(22세8개월17일)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부 신화섭기자]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