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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죽음의 조’ 이탈리아, 핀란드 평가전서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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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죽음의 조’ 이탈리아, 핀란드 평가전서 2-0 승리

입력
2016.06.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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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데 로시가 7일 핀란드와 평가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베로나(이탈리아)=AP 연합뉴스
이탈리아 데 로시가 7일 핀란드와 평가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베로나(이탈리아)=AP 연합뉴스

이탈리아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핀란드를 꺾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안토니오 칸드레바(라치오)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칸드레바는 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드리블 돌파 도중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성공했다. 후반 26분에는 칸드레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다니엘레 데 로시(AS로마)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16에서 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와 같이 이른 바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 속해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출전하지 않은 폴란드는 리투아니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고, 유로 본선에 처음 진출하는 아이슬란드는 리히텐슈타인에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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