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4ㆍ비씨카드)와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의도하지 않았던 사고로 불편한 관계였다. 당시 장하나의 아버지가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놓친 가방에 전인지가 부딪치면서 부상으로 이어진 것. 전인지는 이 때문에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양측의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장하나도 이 사고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최근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힘든 일을 겪은 장하나와 전인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개막하는 위민스 PGA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멜리사 리드(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경기 시작 시간은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ㆍ10번홀 출발)이다.
“메시, 코파아메리카 개막전 교체선수로 출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SPNFC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메시가 옆구리 통증으로 7일에 열리는 칠레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한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산후안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대표팀 친선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그는 경기 후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옆구리 부위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칠레와 경기를 시작으로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소화한다.
손연재, 월드컵 볼 동메달…후프 개인최고점
손연재(22ㆍ연세대)가 과달라하라 월드컵 볼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 시즌 출전한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이어갔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700점을 얻어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9.100점ㆍ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19.000점ㆍ우크라이나)에 이어 시상대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세계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은 18.550점으로 4위에 그쳤고,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는 18.30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다.
평창조직위, 서울시와 업무 협력 협약 체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조직위와 서울시가 7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 보유 매체 및 다중이용시설 등 활용 대회 홍보 ▦대회 붐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 및 성화봉송 관련 업무 ▦대회 운영을 위한 인력 및 물자 지원 ▦대회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서울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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