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서안동대교 아래 금계국과 메밀꽃밭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시가 대교 아래 유휴지에 심은 금계국(1㏊)과 메밀(3㏊), 코스모스(1㏊) 등을 심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곳에 지난달 말부터 금계국과 메밀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이 꽃밭 가운데를 지나고 있어 전국에서 찾아온 자전거 동호인들의입소문을 타고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김태동(58) 풍산 읍장은 “내년에는 계절별 특색화종을 조성해 봄철에는 유채꽃, 여름철에는 메밀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꽃밭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수종의 꽃을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안동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