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와 자메이카 경기 장면/사진=연합뉴스
멕시코가 혈투 끝에 강호 우루과이를 제압했다. 베네수엘라는 자메이카를 누르고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멕시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피닉스 대학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라파엘 마르케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그야말로 혈투였다. 이날 양팀의 반칙 합계가 36개에 달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선수도 각각 1명씩 나왔다.
우루과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정점을 찍은 수아레스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해 결장한 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수적 우세 속 자메이카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다.
베네수엘라는 전반 15분 마르티네스의 왼발 슛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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