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족이라면 각 지역관 이벤트와 뮤직 페스티벌 주목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주최하는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 9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8·10홀)에서 열린다. 다양한 여행 정보 외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가득한 축제 형식으로 펼쳐진다.
박람회는 모두 10개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7·8홀 통합공간엔 한국·일본·중국·동남아 등 4개 지역관이, 10홀엔 미국·캐나다·중남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 남태평양 등 3개 지역관과 허니문, 하나프리 테마관이 들어섰다.
각 지역관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들. 올해의 추천여행지로 선정된 대만은 펑리수, 딘타이펑 등 이미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일본관에선 오키나와 전통음료와 사케 시음회가 열린다. 또 유럽관에선 터키의 케밥과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라면 남태평양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씨앗 영어클래스’나 동남아관의 ‘동남아 가족여행 주제 그림그리기 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라면 골프테마관에서 열리는 퍼팅 이벤트로 경품을 노리거나, 미주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핫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현지에선 줄을 서서 기다려야 볼 수 있는 해외 인기 공연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그래미상과 미국 독립음악 상을 수상한 대만의 ‘십고격악단’, 태국 푸껫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오스트리아 ‘군돌프 민속음악단’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10일부터 12일까지 박람회장 10홀 메인 무대에선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뛰어난 기타실력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빌리어코스티, 여성 듀오 인디밴드 제이래빗, 인기 록밴드 몽니와 안녕바다 등 독특한 색채를 가진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입장권은 하나티켓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지 못한 참가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하나티켓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알뜰쇼핑족은 세계일주 항공권과 특가 상품을 노려라
올해 박람회 메인 경품은 세계일주 항공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노선 중 원하는 도시들을 연결해 최대 5회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는 경품이다. 10홀 메인 무대 옆 응모함에 박람회 입장권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을 뽑는다. 당첨자 명단은 6월 24일 하나투어 홈페이지에 공지하거나 개별 통보한다. 당첨자가 개인 사정으로 6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못할 경우, 3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상품권으로 대체 수령할 수도 있다.
알뜰 여름휴가를 준비 중인 여행객이라면 전시관 곳곳에서 수시로 진행하는 ‘러키타임’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각종 게릴라 이벤트로 하와이 자유여행상품, 괌/사이판/대만의 인기 리조트 및 호텔 이용권이 주어진다.
박람회 현장에선 정상 가격보다 대폭 할인된 여행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셀러 여행상품인 ‘장가계 5/6일’이나 ‘대만 4일’은 50만원과 40만원씩 할인된 39만9,000원부터 판매하며, 신용카드 청구할인 및 SM면세점 선불카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국내 특급호텔도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서울 인사동의 센터마크호텔이나 명동의 티마크호텔 숙박권은 각각 5만9,000원부터, 1일 개장한 프리미어 비즈니스호텔인 티마크그랜드호텔은 7만9,000원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센터마크와 티마크호텔은 7월 15일, 티마크그랜드호텔은 8월 31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
박람회장 내 SM면세점 부스에서도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20%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으로 즉시 승급해 주고, 베스트셀러 면세물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도 6월 12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여행박람회 전용상품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홈페이지(http://hits.hana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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