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술에 취해 동료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육군 소위 M(23)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5일 자정께 함께 휴가 나온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투숙, 술에 취한 동료의 여자친구 A(24ㆍ여)씨를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남자친구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M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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