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26ㆍ코오롱)가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백승호는 5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만m 결선에서 30분34초26으로 우승했다. 이미 5,000m에서 정상에 오른 백승호는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1만m 결선에서는 김성은(27ㆍ삼성전자)이 34분51초10으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다례(28ㆍ파주시청)는 여자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1m79를 뛰어넘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남자 1,600m 계주에서는 임형빈-조민수-강연하-박찬양이 이어 달린 성균관대가 3분10초22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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