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전통시장 상인으로 짜인 협동조합 공동판매장을 선보인다.
5일 유성구에 따르면 송강시장에서 특화사업으로 개발한 도시락과 소포장 꾸러미 상품을 파는 공동판매장을 9일 개장할 예정이다.
송강시장은 지난해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상인끼리 특화 요소 개발에 착수, 같은 해 11월 도시락 및 꾸러미 상품 등 모두 17종의 레시피를 만들었다. 상인들은 고객 편의를 위해 가가호호 배달 서비스는 물론 홈페이지 구축과 모바일 SNS 마케팅 채비도 마쳤다. 또 시장을 찾은 고객이 예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벽화를 조성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 작업도 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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