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사진=연합뉴스
최나연(29·SK텔레콤)이 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나연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
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된 최나연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가 된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이셰르가 아직 LPGA에서 우승이 없는 무명 선수여서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셰르보다는 최나연과 어깨를 나란히 한 노무라 하루와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최나연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3라운드에서 통산 10번째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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