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들/사진=KFA 제공.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극적인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1분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으나,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4분 김현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전반 41분 상대 로사노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박인혁의 극적인 동점골로 가까스로 비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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