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사진=파리 생제르맹 페이스북.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 소속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즐라탄과 협상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며 "1년 단기 계약 사실을 유로 2016 개막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이 기존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19)와 신구 조화를 이룬다면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즐라탄은 이탈리아, 중국 등 프로리그 팀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최종 행선지는 맨유로 굳어졌다"며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결국 수락한 듯 보인다"고 언급했다.
즐라탄의 계약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맨유의 공격진은 훨씬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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