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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강력해져 돌아온 '쉐보레 카마로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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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강력해져 돌아온 '쉐보레 카마로SS'

입력
2016.06.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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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모터쇼에 모습 드러낸 쉐보레 카마로SS. 한국지엠 제공

▲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왼쪽)과 배우 겸 레이싱 선수 안재모가 신형 카마로SS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가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머슬카이 아이콘 '카마로SS'를 국내 처음으로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마로SS는 V8 6.2리터 엔진과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6세대 모델로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자인과 퍼포먼스는 더욱 강력해졌다. 엠블럼과 'SS'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새로 설계했다는 것이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4종류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최첨단 시스템도 대폭 적용됐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카마로는 쉐보레의 정체성이자 브랜드 기술력을 대표하는 모델이다"며 "진일보한 디자인, 첨단 기능, 8기통 파워트레인으로 돌아온 카마로SS는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고 소개했다.

카마로SS의 가격은 5,098만원이다. 모터쇼 공개와 동시에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올 하반기 본격 판매 될 예정이다.

▲ 쉐보레 볼트.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브랜드는 카마로SS와 함께 1회 충전으로 전기로만 89km, 총 주행거리 676km에 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볼트'를 비롯해 20여대의 차량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특히 캠핑에 최적화된 SUV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캠핑 존, 스포츠의 역동성과 쉐보레의 정신을 선보이는 '파서빌러티 존', 쉐보레 레이싱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레이싱 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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