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 QM6. 르노삼성차 제공
▲ QM6.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프리미엄 SUV 'QM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가 기존 SM5를 대체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의 SUV QM5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 QM6에 대한 관심도 높다.
QM6는 SM6를 통해 선보인 르노삼성만의 일관된 브랜드 스타일링 코드를 따르고 있다. 강력함을 대변하는 듯한 전면부와 후면까지 곳곳에 자리잡은 크롬 장식들이 SUV다운 강인함을 보여준다. 실내 역시 프리미엄급에 걸맞는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동급 모델 중 뒷좌석 무릎 공간은 가장 넓다.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QM6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QM6는 국내 SUV 시장에 감성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며 "강한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외관 디자인', 프리미엄 SUV를 완성하는 최고급 '감성 품질',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이 QM6가 추구하는 SUV의 새로운 기준" 이라고 말했다.
질 노먼 부회장은 "QM6는 대한민국 기흥 연구소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대한민국 내수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약 80개국에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SUV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르노삼성차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을 소개했다.
QM6는 올 9월에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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