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국제모터쇼] 베일 벗은 '제네시스 G80'…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도약 박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베일 벗은 '제네시스 G80'…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도약 박차

입력
2016.06.03 12:57
0 0

▲ 루크 동커볼케(오른쪽) 전무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G80 언론공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 부산국제모터쇼 제네시스 브랜드관에 모습 드러낸 제네시스 G80.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세단 'G80(지 에이티)'가 세계 첫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16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행사를 통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G80 SPORT(지 에이티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ㆍ해외명 G90)'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이다.

기존 2세대 제네시스(DH)에 비해 한층 볼륨감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EQ900에 장착됐던,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개성된 성능의 람다 3.3ㆍ3.8 GDi 엔진이 장착된 모델과 함께 3.3리터 터보 GDi 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ㆍm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는 동시에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EQ900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에 이은 G80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글로벌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BMW 5시리즈, 벤츠 E 클래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80 출시를 제2의 브랜드 론칭 무대로 삼고 '디자인&디자인 퀄리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2대 핵심 목표로 차별화된 위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담당 전무는 "제네시스는 작년 말 브랜드 선포식 이후 EQ900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며 "고급차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디자인과 고객 경험의 차별화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나가는 동시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다"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G80는 기존 모델의 성공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완벽한 비례와 정교한 디테일로 고급감을 극대화하며 한 차원 더 진일보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향후 선보일 모델마다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다음달 G80을 시작으로 올해 4분기 중 G80 스포츠, 내년 상반기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디젤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세계 처음 공개한G80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될 것이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제네시스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별도 전시장을 마련해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비롯해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차량 5대를 전시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