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태규 “안철수ㆍ반기문, 중도 영역 대표자 누가되냐가 대권 과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태규 “안철수ㆍ반기문, 중도 영역 대표자 누가되냐가 대권 과제”

입력
2016.06.03 11:30
0 0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당시 전략홍보본부장)이 25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당시 전략홍보본부장)이 25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내 전략 그룹의 핵심인 이태규 의원이 안철수 공동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성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중도층 흡수 여부를 꼽았다.

이 의원은 3일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 공동대표나 반기문 총장이 전체 중도 영역의 대표자가 될 수 있느냐 라는 과제를 안았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잘 (안 대표) 본인이 수용하고 본인 것으로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내년 대선 전망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반 총장 등장이 안 공동대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중도 측면에서 안 공동대표와 반 총장의 지지율이 겹친다면 경쟁관계에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중도 영역의 이슈와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중도의 영역이 커지고 국민적 관심이 커진다면 이것은 안 공동대표로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선 “총선 때 양당 정치에 실망했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섰는데 국민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38석을 얻었기 때문에 열기가 다소 식어서 다시 무당층으로 빠져나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계개편 전망에 관해선 “내년 대선은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내년 선거구도나 대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