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한 미국 정부가 여세를 몰아 올 8월까지 북한의 대외 거래망을 완전 마비시키는 수준의 강력한 제재 방안을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 중 화해 물꼬를 튼 이란, 쿠바와 달리 북한은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정권이 대북 유화정책으로 돌아서기 어렵도록 대북 제재에 ‘대못’을 박는 형국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경영 효율화를 핑계로 기업과 정부가 외주화하고 푸대접한 안전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시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험 떠넘기는 사회에 대해 진단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롯데홈쇼핑 협력 업체들에 대한 피해 지원을 사실상 다른 홈쇼핑 업체들에게 강제로 떠넘겨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홈쇼핑 업체들은 미래부의 ‘괴이한 해법’에 부글부글하면서도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 3일 한국일보 주요 뉴스 정리했습니다.
-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 지정이어 8월까지 4, 5개 이상 추가 제재
- 금수 불이행 항구, 공항 검색 강화 북한 해외 인력송출 차단책 나올 듯
- 북-중 관계 훈풍에도… 핵 이견에 김정은 방중은 안개
- 중국 품에 안겨 숨통 튼 북한… ‘김정은 체제’ 정당화 인정 등 수확
2. 위험 떠넘기는 사회… 비용절감 외주화의 함정
- 경영 효율화 명목 외주 다반사
- 생산성만 따지는 하청업체 노동자들 과도한 업무로 몰아
- 스스로의 안전도 못 지키고 시민 안전도 불안한 상황
- “공익사업장 외주화 금지 필요”
- "듬직했던 아들이..." 교복 차림의 앳된 영정사진에 오열
- ‘직원 사망 땐 기업에 책임’ 기업살인법 야권서 추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를 계기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등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 10여건 예고.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기업의 책임을 묻는 이른바 ‘기업살인법’까지 포함돼 있어 논란일 듯
- 롯데홈쇼핑 협력 업체들에 대한 피해 지원을 사실상 다른 홈쇼핑 업체들에게 강제로 떠넘겨 ‘갑질’ 논란
- 영업정지 앞두고 갑작스레 소환
- 업계 “우린 무관한데 왜…” 속앓이
- [단독] 신영자 이사장 롯데 면세점 입점 대가로 15억 수수
- 검찰, 면세점 입점 로비 포착… 롯데면세점ㆍ신영자 자택 등 압수수색
- 롯데, 자료 폐기로 조직적 증거인멸 드러나
- 사정 무풍지대였던 롯데… 그룹 전체로 수사 확대 가능성도
- 20대 국회 첫 당정회의서 정부, 새누리 엇갈린 의견
- 새누리, “서민 부담 증가는 안 돼” 협의 없는 경유 가격 인상 제동
- 새누리, 정부와 협의도 없이 “차라리 휘발유 가격을 내려라”
- 경유 환경부담금 부과엔 공감
-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은행에 부실채권이 31조원 이상 쌓여
- 산업은행 8조6000억, 수출입은행 4조2000억
- 기업부실 유탄에 국책은행들 휘청
7. 논란 이우환 그림 ‘위작 판정’… 수백 점 유통 주장도
- 진품과 대조 과학적으로 첫 입증
- 경매서 4억원대 낙찰 그림 포함 위조화가가 2012년 50여점 유통
- “박수근 작품 등도 의혹”공공연히 돌아
- 국내 미술시장 신뢰 하락 불가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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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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