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리그(Vainglory International Premier League·VIPL) 최초로 한국팀간 우승 경쟁이 펼쳐진다.
▲ 슈퍼이블 메가코프 제공
지난달 3일부터 한국, 중국, 동남아,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최정상의 기량을 가진 베인글로리 팀들이 5주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KT VIPL 시즌3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진행한다.
시즌3 결승전은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팀 무적함대와 VGL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Hack이 격돌한다.
▲ 무적함대 팀. 슈퍼이블 메가코프 제공
무적함대는 조별 리그에서 일본 팀 Team GL에게 패배했지만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해 기회를 얻었다. 결승으로 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Team GL과 리벤지 매치를 벌인 무적함대는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다.
▲ Hack팀. 슈퍼이블 메가코프 제공
Hack의 경우 조별 리그에서 중국 최강팀 헌터즈를 포함해 3전 전승으로 4강에 직행했다. VIPL 초대 시즌 챔피언이자 북미 최강팀으로 꼽히는 GankStars와 만났지만 2: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번 결승전 경기는 한국팀간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적함대는 준우승의 한을 떨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Hack은 올 시즌 전승 우승 기록을 목표로 도전하게 됐다.
한편 3, 4위전에서는 북미의 강호 GankStars와 일본의 저력을 보여준 Team GL이 만난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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