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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481억 투자유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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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481억 투자유치 협약

입력
2016.06.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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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경남도 수출상담회'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CEO들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2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경남도 수출상담회'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CEO들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총 8,48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경남 투자환경의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총 45개사와 1대1 투자상담활동을 벌여 총 19건 8,48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7,295억원의 투자의향 의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 중 중국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한 화장품 제조ㆍ판매기업은 이달 중 현장을 방문해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투자협약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도는 밝혔다.

산업별로는 기계융복합분야에서 초고압계기용 변압기 세계 3대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의 도코다카오카와 국내 청탑산업이 합작회사를 설립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에 7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다.

또 첨단나노융합의 경우 반도체부품 회사인 쎄코가 300억원을 투자해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나노 신소재 공장을 건립하고, 국내 최대 단조회사인 동은단조도 나노국가산단에 33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거제해양플랜튼국가산단에는 4,900억원을 투자해 60㎿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 연료전지발전사업은 독보적 연료전지 기술을 가진 두산 퓨얼셀과 후지전기코리아가 주기기 공급, SK건설은 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ㆍ시공 및 연료 공급지원,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사업관리를 각각 맡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1일자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선포한 경남도는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을 더욱 확대해 을(乙)의 입장에서 투자기업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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