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수/사진=KFA 제공
손흥민(24·토트넘)에 이은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두 번째 와일드카드로 수비수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낙점됐다. 그러나 소속팀과 합류 기간을 놓고 막판 협의 중이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최근 장현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광저우 구단에 보냈고 그에 대한 답신을 받았다.
일단 광저우는 올림픽 동안 장현수의 대표팀 하류를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지만 기간에 있어 이견 차가 커 확정하지는 못했다.
신태용호는 7월 초 합류를 원하지만 광저우는 자국 슈퍼리그 일정 등을 고려해 7월 말에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다.
올림픽 기간 연령 제한에 상관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는 소속팀의 협조가 없으면 차출이 불가능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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