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7~13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New&Clea~경주 동반성장기금’대출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기금은 한수원 경주이전에 따른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주 지역 제조, 건설 및 운송 기업으로 한수원과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IBK기업은행이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하게 된다. 대출 총액은 1,000억 원으로, 기업당 10억 원까지다. 금리는 기업 신용도에 따라서 시중 일반 대출금리보다 2.4~3.7%포인트 낮다. 신청은 한수원 경주상생협력팀(054-704-4361), 경주상공회의소(054-741-6601~5), 경주시 기업지원과(054-779-6253)에 하면 된다.
한수원 하변길 홍보팀장은 “이번 동반성장대출이 기업 체질 개선과 사업 확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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