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년의 역사를 가진 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버지와 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세이코의 공식수입사인 삼정시계는 2일 첫 방송되는 ‘아버지와 나’의 협찬사로 참여해 세계 최초의 위성항법장치(GPS) 솔라 충전 시계인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타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체코로 여행을 떠난 출연자인 가수 에릭남 부자(父子)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GPS 위성 신호를 수신해 자동으로 현지시간을 맞추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시계는 사용자가 전세계 어느 나라에 있어도 GPS를 통해 자동으로 그 나라의 현지 시간을 인식한다. 현지시간과 원래 있던 지역의 시각까지 동시에 알 수 있어 해외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 시 유용하다.
삼정시계 관계자는 “이 시계는 간단하게 현지 시간을 맞출 수 있어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이번 제작 지원으로 ‘에릭남 시계’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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