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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끝없는 부진…시즌 타율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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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끝없는 부진…시즌 타율 0.211

입력
2016.06.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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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11까지 떨어진 미네소타의 박병호. AFP연합뉴스
시즌 타율 0.211까지 떨어진 미네소타의 박병호. AFP연합뉴스

미네소타 박병호(30)의 부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1로 떨어졌다.

계속해서 찬스에 들어섰지만, 박병호의 방망이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1회초 2사 1,2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숀 마나에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초 2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 무사 1,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 출루에 성공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미네소타는 1-5로 졌다.

김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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