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역사회 소통 매체로 문화소식 등 담아
올해부터 계간으로 1000부 국내외 배포
광주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광주시정, 중국 문화를 소개한 중문판 ‘光州新聞’이 발간됐다.
광주시는 1일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4월 7일자 중문판 계간지 光州新聞 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외국인에게 광주소식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로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영문월간지 ‘Gwangju News(광주뉴스)’에 이어 두 번째다.
光州新聞은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중국과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중국과 지역사회를 잇고 상호소통하는 매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중국 관련 교수와 중국 유학생 등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해 B5사이즈 20면, 전면 컬러로 제작됐다.
光州新聞 1호로 발행된 1,000부는 중국 현지 공관과 관광단체, 광주를 찾는 관광객, 국내 거주 중국인들에게 배포됐다.
지난해 9월 光州新聞을 시범 발행한 광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 2호를 발행할 계획이다.
중국어가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자원활동가로 신문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구독료는 무료다. 자원활동 및 구독신청은 전화(226-2732)나 이메일(ic@gic.or.kr)로 가능하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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