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창완다해양낙원 공연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중국대륙에서 본격 아쿠아리움 사업을 전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시공 및 설계 자문을 맡은 난창(南昌)완다해양낙원이 지난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중국 강서성 난창시에 위치한 종합테마파크 완다시티 안에 자리한다. 축구장(7,200m²) 5개 넓이인 3만6,000m², 총 수조용량 2만톤의 규모에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종 2만8,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 최대 높이의 해초류 수조(12m)와 메인수조(8.5m), 세계 최대 규모 터치풀(400㎡)을 갖추고 중국 최초로 스토리텔링 공연을 진행하는 등 각종 '최대'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3년 중국 부동산 1위 기업인 완다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쿠아리움 사업 파트너로 참여했다. 완다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 31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인력,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쿠아리움의 기획ㆍ설계ㆍ시공ㆍ운영ㆍ생물 수급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아쿠아리움 특화기업인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난창완다해양낙원의 설계와 시공 자문에 이어 2026년까지 시설, 공연, 생물관리, 마케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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