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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아침뉴스 7 (6월 1일 수요일)

입력
2016.06.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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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베이징에 방문한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경제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선ㆍ해운업의 부실 뒤에는 은행과의 유착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업은행 출신인 산피아 등이 무리하게 대출을 승인해 준 것입니다.

구의역 사고 현장에는 어제도 많은 시민들이 추모 발길을 이어갔습니다. 정치인들도 찾았습니다. 제발 말로만 ‘재발 방지’라고 하지 말고, 뭔가 안심이 되는 대책을 세워주길 바랍니다.

이 밖에 ‘위험 떠넘기는 사회’ 기획 시리즈 첫 번째 기사와 소설 ‘뿌리’를 원작으로 한 2016년판 드라마가 백악관에서 시사회를 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는 국제 뉴스 등을 전해드립니다.

3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리수용(왼쪽)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회담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3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리수용(왼쪽)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회담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1. 北 리수용 전격 방중… 오늘 시진핑 만날 듯


-김정은 ‘제재 탈피’ 몸부림… 후견인 리수용, 친서 들고갔을 가능성


-中, 의전에 상당한 성의… 해빙 무드 신호?

31일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옥 앞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 회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직원들의 임금 삭감, 자회사 매각 등이 포함된 추가 자구안을 조만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할 계획이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31일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옥 앞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 회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직원들의 임금 삭감, 자회사 매각 등이 포함된 추가 자구안을 조만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할 계획이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2. 부도 직전 기업에도 “여신 정상”… 리스크 키우는 은행들

-조선ㆍ해운 5개사 여신 26조 넘는데 채권은행은 이 중 97%를 ‘정상’ 분류
-“산은 출신 낙하산 ‘산피아’가 대우조선 부실 방치한 주범”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19세 비정규직 청년 사망사건 청년단체 항의 기자회견'에서 숨진 김모군의 친구 박영민군이 추모 도중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19세 비정규직 청년 사망사건 청년단체 항의 기자회견'에서 숨진 김모군의 친구 박영민군이 추모 도중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다. 연합뉴스


3. [기획] 위험 떠넘기는 사회 / 안전 볼모 잡힌 제2의 김군들

-“외주로 효율 증진” 미명 아래… 어린 노동자들 감전사고 ‘아찔’

-‘지하철 정비’ 20대 이성준ㆍ윤준수씨 “사고 무방비… 부상 입어도 자비 부담”

1977년 '뿌리'가 흑인 노예문제를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2016년판 '뿌리'가 미국 사회 인종갈등 문제를 부각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7년 '뿌리'가 흑인 노예문제를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2016년판 '뿌리'가 미국 사회 인종갈등 문제를 부각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 40년 만에 돌아온 쿤타 킨테, 美 인종 갈등의 현실을 말하다

-美 드라마 ‘뿌리’ 리메이크… 백악관 시사회 등 화제

-경찰관의 잇단 흑인 총격사건에 “美 인종 갈등의 현실 반영” 분석

31일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대합실에 마련된 추모의 장소를 찾은 시민들이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한 김모군을 추모하는 글을 적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31일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대합실에 마련된 추모의 장소를 찾은 시민들이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한 김모군을 추모하는 글을 적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5. “돈보다 사람 귀한 곳에서 태어나길”

-‘구의역 사고’ 추모 물결 확산… 컵라면 생일 케이크 등 올려놓고 애도

-“책임감 있고 정직하게 살라고 아들에 말해 후회” 어머니 오열
-사설 / 안전 관련 업무만이라도 외주화 자제하라

6. 정운호 수사 10여명 통화내역 조사… 법원ㆍ경찰 확대도 예고

-검찰, 로비 의혹 전방위 수사 공식화

-지난 주말엔 부장검사 2명 불러 ‘윗선’ 수사 가능성도 배제 안 해
-사설 / ‘정운호 로비’ 檢 연루 수사에 김수남 총장 자리 걸라

3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총회에서 정기섭(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총회에서 정기섭(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7.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총회 “정부 지원안 수용 못 해”

-“흥정하듯 감액… 실질 보상 안 돼”

-261곳 피해 금액 7779억 산정… 업체 신고 금액의 82%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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