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외제차를 잇달아 훔친 카레이서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부장 최성필)은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아우디 등 이른바 ‘슈퍼카’라고 불리는 고급 외제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카레이서 출신 박모(3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과 경기 하남시의 정비업체에서 지인이 맡긴 차량을 무단 인수해 간 혐의다. 올해 1월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
박씨는 훔친 차량을 팔아 고급 주택에 살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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