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KBO리그 10개 구단의 '스포비즈지수' 순위를 매겼다.
5월1일부터 29일까지 구단별 버즈량과 관중동원력, 팀 타자, 팀 투수 등 4개 부문의 평균 순위를 산출했다. 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는 두산이 스포비즈지수에서도 두 달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지난 달과 비교해 6개 구단의 순위가 변동됐다.
스포비즈지수와 KBO리그 팀 순위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구단은 KIA이다. 스포비즈지수는 2위이지만 리그 순위는 8위다. 타자와 투수 부문에서 모두 3위에 오르며 안정된 전력을 보여줬지만 정작 승리는 많이 거두지 못했다. 반면 NC는 스포비즈지수는 9위이지만 리그 순위는 2위로 KIA와 대조를 이뤘다. NC가 타자와 투수 부문에서는 좋은 기록을 나타냈지만 버즈량과 관중동원력에서 나란히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타자 부문에서 4월 10위에서 5월 5위로 뛰어오르면서 지난 달에 비해 스포비즈지수가 두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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