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선산읍 동부리 선산읍성 낙남루에 대해 7월까지 2억 원을 들여 LED 야간 경광조명 시설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선산읍성의 낙남루와 성벽, 용마루, 누각 등 건축 특성을 고려해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는 선산읍성이 낮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반면 야간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주민 여론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대희 구미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선산읍성 낙남루의 야간조명을 설치하면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2018년 구포-생곡간 도로까지 개통하면 이 지역 발전이 획기적으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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