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60531)- 기적의 서퍼, 배서니 해밀턴

31일(현지시간) 세계 서프 리그에서 공개한 사진으로 피지의 타바루아에서 열린 피지 여자 프로 서핑 대회에 출전한 미국의 베서니 해밀턴 선수가 파도를 타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1990년 하와이 태생인 해밀턴 선수는 16살 때인 지난 2003년 하와이에서 서핑 도중 상어의 공격으로 왼쪽 팔을 잃었으나 역경을 이겨내고 프로서퍼로서의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오는 6월 7일 캘리포니아 경선, 6월 14일 마지막 경선 및 7월 전당대회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있는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3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프랭크 오가와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샌더스를 보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유세에서 일부 시민들이 바리케이드를 뚫고 단상으로 향하려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편,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으로 최근 1천 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미국 대선은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층에 승부가 결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AFP 연합뉴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의 각료들이 부패수사개입 의혹으로 잇따라 사임을 하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직원들이 사임한 파비아누 시우베이라 반부패부 장관 사무실 문을 빗자루로 쓸며 닦고 있다. AP 연합뉴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가운데 31일 일본 도쿄의 방위성에 배치된 패트리어트(PAC)-3 지대공 미사일 앞에 서 있는 자위대 소속 군인이 하품을 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은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에서 금연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은 흡연인구가 3억1천500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며 현재 7억명 가량이 간접흡연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이징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실내 공공장소와 사업장, 일부 실외장소의 경우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시 벌금을 물리는 강력한 금연규정을 시행해오고 있다. AP 연합뉴스

베네수엘라가 경제파탄으로 인한 마두로 대통령의 국민소환 요구 등으로 인한 정국 혼란 및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카라카스의 한 약국에서 직원이 텅빈 의약품 선반을 바라보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국내 산업의 85% 이상이 원자재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AFP 연합뉴스

미 메모리얼 데이(전몰장병추도일-5월 마지막 월요일)을 맞은 30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 해군 제복을 입은 5살의 크리스찬 제이콥스가 아버지인 크리스토퍼 제임스 제이콥스의 묘비 앞에 서 있다. 크리스찬의 아버지는 지난 2011년 훈련 중 사고로 사망했다. AP 연합뉴스

비가 내리고 있는 30일(현지시간)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을 걷고 있다. 지난해 파리 테러 이후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던 프랑스는 최근 정부의 노동법 개혁 반대 시위와 파업이 이어지면서 관광 산업에 타격을 받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독일 남부에서 2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4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브라운바흐에서 지붕 위에 앉은 주민들이 떠밀려온 나무와 돌에 파묻혀 있는 차량 등으로 폐허로 변한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EPA 연합뉴스

미 메모리얼 데이(전몰장병추도일-5월 마지막 월요일)을 맞은 30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사진 왼쪽)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 에어쇼 개막을 이틀 앞둔 3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이 유로 파이터 전투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베를린 에어쇼는 6월 1일~4일까지 열린다. AP 연합뉴스

지난 25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UAE의 두바이에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사무실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면적 250 평방미터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은 3D 프린터로 인쇄하기 위해 높이 6미터, 길이 36미터, 너비 12미터짜리 초거대 3D 프린터가 사용됐다. 신화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