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드마리스’뷔페에서 백두정형외과 개원 41주년이 열렸다. 백두정형외과는 1975년 배억두 정형외과 원장이 개원한 이래 지금껏 어깨·무릎수술을 주로 진료해왔다. 현재는 아들인 배상근 원장은 대를 이어 진료를 하고 있다.
이날 배억두 원장은 “개원 이래 수많은 환자를 대했다. 경천애인[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뜻) 이 대를 이어 40년 넘게 진료를 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며 “병원의 역사와 함께 의술도 점점 발전해가는 백두정형외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여 명의 병원 직원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으며 병원 내외부 개선점을 위한 논의를 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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