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 문체부 차관/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스포츠 도핑방지 장관급회의'에 참석했다.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주최하고 카타르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며 ▲참가국별 도핑방지 현황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2017~2019) 선출 관련 안내 ▲세계도핑방지기구 규약(WADC) 준수 현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한국의 반도핑 활동 업적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도핑 검사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 올해 만료하는 한국의 세계반도핑기구 이사국 임기(2014∼2016년)를 연장하고자 이사국 재진출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도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 개선이 더욱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도핑방지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선수 보호와 공정한 경기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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